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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욱 순천 척병원 병원장, 환자를 향한 책임과 신념으로 척추 치료의 길을 걷다
등록일 2026.06.23 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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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료의 가능성을 증명한 시간 환자를 향한 책임과 신념으로 척추 치료의 길을 걷다 신병욱 순천 척병원 병원장 ㅣ 신경외과 전문의 [기사 출처 = 인물지식가이드저널 위클리피플] 좋은 의료는 반드시 수도권에 있어야 할까. 오랫동안 우리 사회는 중증 질환이나 고난도 치료가 필요할수록 서울의 대형병원을 떠올려왔다. 수준 높은 의료기술과 우수한 의료진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역 환자들이 먼 길을 오가는 일도 자연스러운 풍경이 됐다. 그러나 의료의 본질은 환자가 있는 곳에서 필요한 치료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지역에서도 충분히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가 제공된다면 환자와 가족이 감당해야 할 시간적·경제적 부담 역시 줄어들 수 있다.
순천 척병원 신병욱 병원장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오랫동안 품고 의료 현장을 걸어온 인물이다. 의과대학 졸업 후 신경외과 전문의의 길에 들어선 그는 지역과 수도권의 의료 환경 차이를 직접 경험했고, 더 넓은 배움의 기회를 찾아 다시 서울에서 수련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길을 선택했다.
특히 척추내시경 분야에서 20년 넘게 임상 경험을 쌓아온 그는 꾸준한 연구와 술기 개발을 통해 최소침습 척추 치료에 집중해왔다. 무엇보다 치료 성과보다 앞서 환자에게 필요한 진료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의사로서의 책임과 소신을 지키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아왔다. 서울에서 익힌 의료를 지역으로 가져와 환자 곁에서 실천해 온 시간. 순천 척병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지역 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써 내려가고 있는 신병욱 병원장을 만나 그의 의료철학과 삶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글_이선진 기자
서울을 향했던 젊은 의사, 다시 지역을 택하다 신병욱 병원장의 의사 인생은 지역 의료에 대한 문제의식과 함께 성장해왔다.
“당시에는 지역과 서울의 의료 환경 차이가 지금보다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학회에 다녀올 때마다 더 배우고 경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의과대학 졸업 후 부산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밟으며 수련했지만 군 복무 이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에서 다시 수련을 받았습니다. 의료기술을 익히는 것도 중요했지만, 그 과정에서 의사로서의 책임감과 자세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배우게 됐습니다.”
서울에서 경험을 쌓은 이후에도 그의 시선은 결국 지역을 향했다. 강남의 척추전문병원에서 근무하던 시절, 순천과 전남 지역에서 서울까지 올라오는 환자들을 자주 만났다. 많은 환자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장거리 이동을 감수하고 있었고, 가족들 역시 적지 않은 부담을 안고 있었다.
그러던 중 순천 환자들과의 인연을 통해 지역 의료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게 됐다. 순천에는 특별한 연고가 없었지만 지역에서도 충분히 수준 높은 척추 진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믿음은 그를 움직이게 했다. 결국 그는 수도권이 아닌 순천을 선택했고, 그 도전은 어느덧 10년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2015년 개원한 순천 척병원은 ‘신뢰·배려·도전’을 핵심 가치로 삼아 척추·관절 분야의 진료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왔으며, 지금은 순천을 비롯한 전남권은 물론 타 지역 환자들도 찾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 그 결과 지난 12월까지 총 1만례가 넘는 척추·관절 수술을 시행했으며, 약 22만 명의 환자가 병원을 찾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순천 척병원은 지속적인 장비 투자를 통해 진료 환경을 개선해왔다. 의료장비는 결국 환자 진료의 정확성과 직결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최근 MRI 장비를 업그레이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성과로도 이어졌다. 순천 척병원은 독일 Joimax 척추내시경 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해 척추내시경 분야 발전에 참여해왔으며, 아시아 척추내시경 연수 및 교육기관인 Endoscopic Spine Surgery Asia Training Center로 지정돼 국내외 의료진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2022년에는 척추관절 혁신 심포지엄(Spine Surgery Society Symposium)을 개최하며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척추내시경 20년, 한 길을 걸어온 이유 신병욱 병원장이 오랜 시간 집중해온 분야 역시 척추내시경 수술이다. 지금은 비교적 익숙한 치료 방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가 내시경 수술을 시작했던 시기는 지금보다 훨씬 초기 단계였다. 그는 수술 현장에서 직접 변화를 경험하며 척추내시경의 발전 과정을 지켜봐 왔다.
신 병원장이 집중하고 있는 단일공 척추내시경 수술은 하나의 통로를 통해 병변 부위를 확인하며 치료하는 방식이다. 작은 통로 안에서 정확한 위치를 찾아야 하는 만큼 해부학적 이해와 숙련도가 중요하다. 20년 넘게 한 길을 걸으며 축적한 임상 경험은 현재 진료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 중략 ] ※ 인터뷰 전문은 아래 페이지를 클릭하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클리피플]신병욱 순천 척병원 병원장, 환자를 향한 책임과 신념으로 척추 치료의 길을 걷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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